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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개봉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대단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12일 하루 전국 334개 상영관에 1만 619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 1월 2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848만 402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할머니 (나문희 분)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는 휴먼코미디물이다. 배우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성동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56개 상영관에 6만 212명의 관객을 동원한 '300:제국의 부활'이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473개 상영관에 3만 6765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논스톱'이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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