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누적 관객 84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9일 전국 345개 스크린에서 5만74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2만7650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5일 '노예 12년'의 개봉에 박스오피스 4위로 한 단계 밀려난 바 있다. 그러나 식지 않는 열기에 다시금 3위 자리를 되찾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할머니(나문희 분)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는 휴먼코미디물이다. 배우 심은경을 비롯해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11개 스크린에서 23만5837명의 관객을 기록한 '300:제국의 부활'이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15만4591명을 끌어 모은 '논스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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