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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돈 버는 산림·고사리 재배교육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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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돈 버는 산림·고사리 재배교육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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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12일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80여 명의 고사리 재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봄철 고사리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도 봄에 고사리를 재배할 농가 및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고사리 식재요령과 재배방법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에 나선 지리산 바래봉 영농조합법인 양용택 대표는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된 고사리는 나물, 반찬, 비빔밥, 학교급식 등의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타 농작물에 비해 단위 면적당 소득이 월등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산 조양리 최현수(53)씨는 “여러 작목의 소득을 분석해 본 결과 고사리가 재배하기 쉽고, 소득 전망도 좋고 친환경작목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임야를 이용한 산림 소득 작목 중에도 효자 품목”이라고 말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인사말에서 “2011년부터 고사리, 헛개나무를 산림선도품목으로 선정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식재에서 가공, 유통부분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청정 곡성에서 생산되는 청정수도 고사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50ha씩 2017년까지 300ha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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