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여객선 및 소형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신안군 팔금면 원산항과 임자면 재원항에 1억6000만원을 들여 방파제 등대(높이 7m)를 설치, 밤 뱃길을 밝힌다고 12일 밝혔다. 등대 설치는 3월 착공해 9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신안군 팔금면 원산항 방파제 등대는 목포와 홍도·흑산도간 항로를 통항하는 여객선과 인근 양식장을 관리하는 어업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임자면 재원항 방파제 등대는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과 인근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의 뱃길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류택열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여객선은 물론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해양교통 환경을 조성해 해상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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