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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설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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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34개 항로 2400회 운항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설을 맞아 29일부터 2월5일까지 여객선을 증선하고 운항횟수도 대폭 늘리는 등 ‘설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을 실시한다.

또 여객선 터미널의 편의시설 및 수송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체 근무지원반을 운영해 여객선 이용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귀성객들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특별수송 기간에는 송공~암태, 완도~청산 항로 등에 여객선 5척을 증선해 총 34개 항로에 66척의 여객선이 운항한다.

운항횟수는 평소보다 목포권 210회, 완도권 234회가 늘어난 2400여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여객선 운항시간은 목포항만청 홈페이지, 지자체, 해운조합의 ‘가보고 싶은 섬’ 등에서 수시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설 연휴 귀성객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0만6000여명(목포권 5만9000명, 완도권 4만6000명), 차량은 3만1000여 대(목포권 1만5000대, 완도권 1만6000대)가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전날인 30일에 최대 8000여 대의 차량이 섬으로 들어가면서 가장 혼잡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수송상황에 따라 단거리 항로에 대해서는 셔틀화 하고 예비 여객선 등을 최대한 투입,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수송 지원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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