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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도권에 8000여가구 분양… 전년比 75%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7740가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8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5% 증가한 8421가구, 지방에서는 20% 줄어든 931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강남과 경기 남동권 일대를 중심으로 분양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데다 최근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줄어드는 등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영등포구 신길7구역 ‘래미안(1722가구)’, 강서구 긴등마을재건축 ‘마곡힐스테이트(543가구)’, 노원구 월계3구역 ‘꿈에숲SK뷰(504가구)’, 서대문구 ‘무궁화단지주택재건축(296가구)’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경기도에서는 구리 갈매지구 ‘갈매더샵나인힐스(857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도시더샵리버포레(875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하남미사2차푸르지오'(166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3개 사업장이 청약을 시작한다. 이밖에 수원 ‘오목천서희스타힐스(844가구)’, 양평 ‘양평2차휴먼빌(370가구)’ 등의 분양도 예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광주, 경남 등에 물량이 집중된다. 부산에서는 금정 구서2구역 ‘SK뷰(693가구)’, 연제 연산4구역 ‘시청역브라운스톤연제(521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시작되고 광주광역시에서는 남구 ‘백운동엠코타운(528가구)’, 서구 ‘한국아델리움(686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한편 지역별 분양 물량은 경기가 496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3457가구), 부산(1967가구), 광주(1214가구), 경남(1175가구), 충남(915가구), 전북(873가구), 충북(825가구), 강원(700가구), 세종(656가구), 대구(624가구), 전남(370가구) 순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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