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로열 베이비'의 새 보모가 화제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32) 왕세손비가 첫 아들 조지를 위해 새 보모를 고용했다. '로열 베이비' 조지는 영국 왕위 계승 순위 제3위이다.
새 유모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혼의 30대 후반 스페인인으로 알려졌다. 왕세손 부부가 보모를 구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전에는 윌리엄의 어린 시절 보모였던 제시카 웹(Jessie Webb)이 8개월 동안 조지를 돌봤다.
영국 왕실은 새 보모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그러나 조지와 보모가 런던의 하이드 파크(Hyde Park)에서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왕세손 부부가 몰디브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동안, 조지는 새 유모와 친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케이트 미들턴의 부모인 캐롤과 마이클이 새 보모의 적응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왕세손 부부는 출산 직후에는 보모를 고용하지 않고 직접 육아에 매진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보모를 고용하기로 했다.
한편, 4월 왕세손 일가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로열 베이비'의 첫 공식 일정에 세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지의 새 보모에 대해 해외 네티즌은 "직접 키운다더니 보모를 고용했네" "왜 스페인 사람이지?" "외국인 고용에 총리도 눈총을 받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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