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은 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낮에 제주도와 호남, 충남서해안 등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12일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이남 지방이 5∼30㎜,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등지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상된다.
수도권지역은 오늘 밤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까지도 비가 이어 지겠다.
봄비 치고는 양이 제법 많기 때문에 그동안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주는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지역에서는 내일 새벽부터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최고 8cm 예상돼 시설물피해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서울 8도, 전주 12도, 대구는 11도 예상된다.
주말에 접어들면서 낮기온 15도 안팎까지 올라 봄기운이 더 완연해질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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