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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에 美 ‘포춘’ 선정 존경받은 기업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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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BMW· IBM· 존슨&존슨· 보잉 등… IT 연구·서비스, 자동차 문화, 바이오 의약품, 항공 및 물류 분야 앵커 역할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뽑은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개사 중 8개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에 GE(10위), BMW(14위), IBM(16위), 존슨&존슨(19위), 삼성전자(21위), 보잉(26위), UPS(32위), Cisco(49위)의 연구소, 생산공장, 교육·체험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화산업인 IT 연구·서비스, 자동차 문화, 바이오 의약품, 항공 및 물류 분야의 앵커시설로 세계 유수의 고객사 관계자 방문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GE, IBM, Cisco사는 한국의 우수한 IT 자원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정보, IT 아웃소싱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의 첫 바이오산업 관련 회사로 송도에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 건설,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존슨&존슨사가 인수한 크루셀(Crucell)의 한국 자회사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세계적 수준의 백신을 한국에서 직접 연구개발, 생산해 90% 이상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미국 보잉(Boeing)은 영종하늘도시 내 운항훈련센터를 건립해 대당 2500만불 상당의 모의비행장치(FFS : Full Flight Simulator) 12대를 설치하고 현지 훈련교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 BMW 그룹은 아시아지역 최초로 ‘영종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를 오는 7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송도 BMW 서비스 및 문화센터’를 합작 투자하는 등 국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포춘지 선정 기업 가운데 2∼3개사와 추가로 접촉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 유치와 국내·외 연관 산업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춘지는 경영컨설팅 업체인 헤이그룹(Hay Group)과 함께 존경받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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