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김완선이 가장 좋아하는 후배 아이돌 그룹으로 2NE1을 꼽았다.
김완선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2NE1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2NE1은 굉장히 자유로운 느낌이 든다. 음악을 즐기고, 공연을 즐긴다. 볼 때마다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김완선은 또 "요즘은 매력이 없는 후배를 찾기가 힘들다"면서 "재능도 많고 예쁘다. 각자의 개성이 있다. 몇 년 전만 하면 아이돌이라고 하면 비슷한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거기서 진화, 고유한 색을 갖추는 것 같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방송,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다. 주병진과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출연진은 과거 비화와 당시의 핫이슈 등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신비주의를 벗어버린 스타들의 비밀 폭로 열전에 당시를 추억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은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토크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오는 14일 오후 11시20분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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