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구례산수유꽃축제 대비 이동방역초소 8개소로 확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봄철 차량, 인구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관내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를 위하여 11일부터 기존의 이동방역초소 6개소를 8개소로 확대 24시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이동방역초소 확대운영은 22일부터 시작되는 구례산수유꽃 축제로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질병유입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서기동 구례군수의 특별지시로 이뤄졌다.
군은 초소별로 공무원 1명(5교대, 24시간), 방역요원 2명(3교대 24시간)을 배치 24시간 차단방역추진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으며, 축산차량뿐만 아니라 이동 중인 전 차량에 대하여 방역초소별로 고정식 U자형 방역 소독장비를 설치,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방역초소별 근무자들은 이동 차량 서행유도 및 소독실시는 물론 수시로 소독장비가 원활히 작동되는지 점검하고, 특히,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실시 기록부를 작성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고병원성 AI 유입을 막아 청정 구례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금류 사육농가의 철저한 농가 자체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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