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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수,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골프선수로는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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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11일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받았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골프선수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박인비 선수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박인비 선수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2013년 미국 LPGA대회에서 한 해에 메이저 대회 3승(총 6승)을 달성하고,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골프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자선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투병 중인 골프 꿈나무 지도,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등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육훈장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박인비 선수에 앞서 박세리, 최경주, 박지은, 김미현, 양용은 등 프로골퍼가 수상한 바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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