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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중국 수출 부진에 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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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46달러(1.4%) 낮아진 101.1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2달러(0.94%) 떨어진 107.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수출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2월 수출이 전년 대비 18.1% 급감했으며 2월 무역적자도 22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월간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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