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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제일·제일2·에이스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을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매각물건은 쇼핑센터, 여객터미널, 영화관이 한 곳에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이며 매각가격은 1930억원으로 정해졌다.
예보는 2011년 12월 담보권을 실행해 공사 중단상태의 고양종합터미널을 인수한 후 건물을 준공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개장하는 등 매각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의 지속적인 매각을 통해 회수 극대화와 부채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보와 맥쿼리자산운용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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