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10일 개교했다.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학부에 모두 34명(경영학 26명, 경제학 8명)의 학생이 다닐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학은 1957년에 미국 워싱턴 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개교했으며, 2012년 'US News'에서 성장속도가 빠른 대학 1위로 평가받았다.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 입학조건은 미국 본교와 동일하고 졸업 시 미국 조지메이슨대 학위가 수여된다. 또 1년간 미국 본교를 다닐 수 있다.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남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유치에 노력하겠다"며 "인천 송도가 동북아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지메이슨대 등 우수한 외국교육기관에 대해 재정적,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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