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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던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9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따뜻한 행정, 좋은 정치로 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주시면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체계 구축, 수도권 광역철도(GTX) 조기 착공과 추가 건설, 방과 후 교실 확대, 지역별 특화 개발 등의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 상대는 서울도 충청도도 아니라 상해, 베이징, 동경 같은 경제권 거대 도시"라면서 "경기도를 중심으로 서울도, 충청도도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 선언식에는 지지자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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