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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일자리·취업 확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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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청년창조기업 70개 육성 일자리 200개 창출"
" 청년인턴제·취업약정 통해 800명에 취업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지원, 현장인력 양성, 취업연계 등 총력 지원을 펼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발한 아이템은 있으나 종자돈이 없어 창업이 어려운 예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 창조기업 70개를 육성한다.

청년창조기업은 성공 가능한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업체당 2000만원의 창업자금과 함께 △청년창업자 멘토 연계 △창업컨설팅 △창업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되면 서구 양동 16층에 마련한 광주예비창업보육센터에 무료로 입주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상담 등 창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받는다.

시는 일자리 200개를 목표로 상반기 공모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적극 유치해 청년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시는 또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특성화고·전문대 맞춤형 취업약정 세계한 상네트워크 활용 해외인턴파견 등을 통해 올해 신규로 800여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금형 등 뿌리산업과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에 걸맞는 실전·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인 광주공고를 대상기관으로 정하고 전교생 1800명을 대상으로 향후 4년간 45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5기 4년 동안 일자리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조기업 300개, 일자리 4125개 창출해 청년취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갖는 것이 지역경제 활력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광주시는 특화된 지원시스템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청년실업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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