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위기가정 도우라고 720만원 중랑구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7일 오전 9시40분 중랑구청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로부터 '희망풍차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720만원을 전달 받았다.
구는 이날 전달 받은 긴급지원금을 중랑구 신내동에 살면서 경부척수 및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4명의 자녀를 둔 최모씨(51)에게 의료비 및 생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상담을 통해 법적급여 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 심기 캠페인, 적십자사 전문봉사원 2명이 매주 1회 이상 어려운 가정을 방문, 반찬전달, 목욕봉사 등 기본서비스는 물론 각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 (의료, 주거개선, 교육, 기초생활)을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중랑구 최원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의지와 희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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