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MSG의 뜻과 유해성 논란, 진실은?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화학조미료 중 하나인 'MSG'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진행중이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로그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블로거가 아기 두유 첨가물 중 L-아스코르빈산나트륨을 "합성 비타민 C, 산화방지제, 혹은 보존제 혹은 방부제. 쉽게 말해서 MSG"로 가리키는 글이 담겨있었다.

이에 네티즌은 "비타민C는 MSG가 아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MSG가 유해하지도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블로그 게시물에도 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에 블로거는 아베 스카사가 쓴 책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에 나오는 구절을 들어 반박했다.


이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식품첨가물 MSG의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실제로 몸에 해로운걸까?

MSG는 글루타민산 일나트륨 혹은 L-글루타민산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을 가리키는 영어 표기명의 약자다. MSG는 감칠맛을 내는데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품첨가물로 사탕수수의 원당을 발효해 만든다.


MSG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일반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을 조사한 결과 식품첨가물이 34.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MSG는 연구 결과 안정성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한국 식약처도 지난 2월 '식품첨가물 안심하세요'라는 안내 책자를 배포해 "식품의 제조가공에 필수적이고 식품의 영양가를 유지하고, 부패와 변질, 화학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최소량만 사용해 안심해도 된다"며 소비자들을 안심시켰다.


한때 MSG의 뜻을 가지고 개그콘서트에서 맛소금, 못생김 등으로 패러디 해 이를 오해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MSG의 뜻과 논란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MSG의 뜻, 맛소금인 줄” “MSG의 뜻, 화학조미료라 나쁠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MSG의 뜻, 비타민C가 MSG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