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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TX 그룹주, 채권단 출자전환에 이틀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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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TX그룹주가 상장폐지를 모면하게 되면서 이틀째 급등세다.


7일 오전 10시32분 STX는 전일보다 110원(8.30%) 뛴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은 전일보다 205원(5.24%) 오른 4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전일보다 145원(4.97%) 상승한 306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산업은행이 출자전환으로 STX 지분 30% 이상을 취득해도 실제로는 지배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STX에 출자전환을 할 수 있게 됐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STX의 자본잠식이 해소돼 상장을 유지하게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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