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서 4언더파, 선두 스튜어드와는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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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선두로 나선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ㆍ6언더파 66타)와는 불과 2타 차다.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으로 빅 스타들이 대거 빠져 나간 'B급 매치'라 무주공산을 접수할 호기다. 양용은은 2011년 8월 더바클레이스 6위를 끝으로 최근 몇 년간 '톱 10' 진입조차 없는 슬럼프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메이저챔프에게 주는 5년짜리 투어카드도 만료돼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동반 출전한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공동 61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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