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식샤를 합시다' 택배맨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15회에서는 '택배맨' 현광석(필독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현광석은 의도적으로 윤진이(윤소희 분)에게 접근한 인물로 그동안 윤진이와 친분을 쌓아왔다. 그러나 현광석은 윤진이 아버지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해 그 정체를 궁금케 했다.
특히 현광석은 어느 날 갑자기 택배일을 그만두고 사라진 후 윤진이의 방 침대에 숨거나 옷장 뒤에 서 있는 등 수상쩍은 행동을 해 의문이 더욱 증폭됐었다.
이날 재등장한 현광석은 윤진이를 끌고 윤진이의 부친이 만든 고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윤진이는 "너 여기 우리 아빠 건물인 거 알고 온 거냐"며 "우리 아빠 곧 나오시면 이것보다 더 멋진 건물 많이 지으실 거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현광석은 "여긴 우리 아버지가 지은 건물이다"라며 "너희 아빠 윤정도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여기서 투신자살했다"며 분노했다.
당황한 윤진이는 옥상의 난간 쪽으로 뒷걸음질 쳤고, 현광석은 더욱 섬뜩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방송은 끝이 났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묻지마 폭행범(최성준 분)의 정체가 밝혀지며 미스터리가 점점 풀리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는 다음주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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