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 70여명 직접 헌혈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6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및 광주전남혈액원과 헌혈약정식을 갖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약정식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나눔문화 생명사랑 실천 헌혈 운동에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저출산과 인구의 고령화, 각종 감염병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채혈금지 대상자 확대, 약물복용으로 인한 헌혈 제한, 문진강화, 혈액 안전성 강화 등으로 헌혈인구가 감소해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수혈용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약정식을 기념하고 혈액 부족으로 수혈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운동을 전개해 시 공직자 70여명이 헌혈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인간의 숭고한 사랑나눔 정신이다”며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공직자들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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