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며 다시 1970선 아래로 떨어졌다.
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포인트(0.14%) 하락한 1968.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71% 하락한 6775.42에, 독일 DAX30 지수는 0.49% 떨어진 9542.02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0.11% 하락한 4391.25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5.70포인트(0.22%) 하락한 1만6360.18에, S&P500지수는 0.10포인트( 0.01%) 하락한 1873.8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6.00포인트(0.14%) 오른 4357.97을 기록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3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6억원, 98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도 1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7%), 전기가스업(-0.72%), 은행(-0.38%), 보험(-0.24%) 등이 약세다. 반면 운수창고(1.26%), 비금속광물(1.5%), 종이·목재(0.68%)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0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1.01%), 기아차(-1.06%), 한국전력(-0.8%) 등이 약세다. 반면 네이버(NAVER)는 1.41% 오르고 있고 포스코(1.27%),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66%) 등을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17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해 31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8종목은 보합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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