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197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7.13포인트(0.88%%) 오른 1971.24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9481만2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5670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127억원, 기관은 762억원가량을 사들였다. 개인은 9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1460억47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비금속광물(3.30%), 건설업(2.35%), 철강금속(1.28%), 증권(1.26%), 기계(2.63%), 전기전자(1.10%), 운수창고(1.98%), 제조업(0.99%), 운수장비(1.15%), 섬유의복(1.80%), 금융업(0.69%)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0.35%), 통신업(-0.31%), 은행(-0.35%), 의약품(-0.1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3.65%), 포스코(1.47%), 현대중공업(0.70%),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1.28%), 현대차(1.03%), 기아차(1.61%), KB금융(0.64%) 등이 상승했다. SK텔레콤(-0.70%), 현대모비스(-0.33%), 한국전력(-0.27%), LG화학(-0.2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8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2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68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23포인트(0.98%) 오른 536.77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60원(0.24%) 내린 107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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