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흑자 전환 등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이 3097억원으로 전년보다 216.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건자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한화케미칼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 이날 주가가 5.9% 빠졌다.
이 연구원은 "GDR로 300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를 가정하면 한화케미칼의 2014년 주당순이익(EPS)은 5.7% 희석되는데 이는 전일 주가하락폭과 거의 일치한다"며 "지금부터는 재무리스크 감소 같은 유상증자의 긍정적 효과와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진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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