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5일 오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2014년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2010년 31개 팀 480여명으로 처음 발족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LG전자 임직원이 미술, IT 등 본인들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이다. 올해에는 117개 팀 1560여명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선정된 봉사단은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 정화 ▲노인·장애인 대상 무료 음악회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문화 소개 ▲장애인 대상 미술치료교육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봉사단은 지난달 LG전자가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 아이디어 참신성과 계획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선정됐다. LG전자는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팀 별 활동비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봉사단 활동기한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와 나누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의 표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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