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유동균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46·사진)이 6ㆍ4 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5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새정치 '민생ㆍ경제'에 올인(All-in)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2018 희망의 과천'을 만들어 대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정든 이웃이 과천을 떠났고 상가 공실은 계속 쌓이고 있다"면서 "일자리는 줄고 집값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과 레저세 감소로 인한 과천시의 재정악화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변화를 함께 이끌어내는 역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과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울러 "지식, 교육, 문화ㆍ복지가 융합된 과천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자립형 연구도시 ▲글로벌 스마트교육 도시 ▲가족과 이웃이 행복한 문화ㆍ복지 도시를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교직원공제회 호텔앤리조트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며,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손선희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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