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5일 오전 10시 8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기아자동차 2공장에서 시험운행 중인 차량이에서 불이나 전소됐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긴급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주변 목격자들은 ‘펑’하는 폭발음을 들었고 공장내부 시험주행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양산차가 아닌 시험용 차량을 운행하던 중에 불이 났다”며 “회사 내부 보안의 이유로 정확한 경위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측의 요청으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후 철수했으며, 회사 측이 자체적으로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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