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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광고]여제가 타면 달라진다, 기아차 모는 이상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이노션 '기아자동차 동계올림픽 캠페인'

[비하인드 광고]여제가 타면 달라진다, 기아차 모는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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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힘찬 드라이빙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태양은 빛나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문구로 시작되는 기아차동차의 TV 광고를 통해서다.

이 광고는 탁 트인 백령도 해안을 배경으로 기아차 K5 운전대를 쥔 이상화의 모습을 여유 있는 감성으로 담아냈다.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해변을 따라 달리는 K5와 K3쿱(Koup)의 시원한 질주를 비롯해 이상화의 스케이팅 장면 등이 드라마틱하게 교차된다. 여기에 '길은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는다' 등의 자막이 감동을 배가시킨다.

이번 광고는 'A Different Beat(또 다른 박동)'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시작된 기아차 동계올림픽 캠페인 최종편이다.


기아차 동계올림픽 캠페인을 제작한 이노션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기아차 홍보 대사인 이상화의 도전 정신과 업적을 내레이션을 통해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노션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전 2주에 걸쳐 촬영한 광고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한이 풀리면서 올림픽 폐막 3일 후에야 방영되기 시작했다"며 "이상화 선수의 올림픽 2연패 도전에 착안해 '놀라움을 멈추지 마라'는 콘셉트로 3단계 캠페인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개막 전과 올림픽 기간, 그 이후로 나눠진 캠페인은 각각 도전을 앞둔 이상화, 이상화를 응원하는 국민들의 마음, 이상화의 계속되는 도전을 콘셉트로 짜여졌다. 비록 2단계 캠페인에서는 IOC 규정으로 이상화가 등장하진 않지만 전편 못지않은 전달력으로 올림픽 기간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영상 말미 '놀라움을 멈추지 마라'라는 메시지로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어필하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올림픽 직전 이상화와 K5 터보가 아이스링크에서 50m 달리기 대결을 펼치는 2분16초짜리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12일 만에 31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기아차는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이상화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이상화를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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