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있는 강원지방조달청에서 ‘조달정책 현장 확인·점검회의’…피해기업·여성기업 지원점검, 의료기기제조업체도 찾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민형종 조달청장 등 조달청 간부들이 폭설지역인 강원도에서 회의를 갖는 등 현장 확인·점검업무에 나섰다.
민 청장은 4일 춘천시 칠전동 강원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본청 간부, 품질관리단장, 11개 지방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조달정책 현장 확인·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을 챙겼다.
회의는 영동지역 폭설에 따른 피해기업지원 현황과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점검하고 의료기기 등 미래유망산업 및 창조경제 관련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늘리기 위해 열렸다.
민 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물품구매, 건설 등 분야별 추진과제, 보완할 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어 강원지역 여성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뒤 원주시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에 있는 의료기기 생산회사인 (주)씨유메디칼시스템을 찾아 관련제품과 시설들을 돌아봤다.
민 청장은 “공공조달수요를 활용,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애로·불편사항을 듣고 지난해 혁신과제로 추진했던 조달정책들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꾸준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민 청장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조달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조달행정을 더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에도 대구, 광주 등에서 조달정책 현장 확인·점검회의를 가진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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