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기아자동차 공장과 연구소 등이 지구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화성 향남2지구의 중심상업용지 공급이 시작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화성향남2지구 중심상업용지 15필지를 10일부터 토지리턴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심상업용지 15필지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787~1859㎡ 규모의 중소형 필지로 분할 매각중이다. 공급가격은 3.3㎡당 1120만~1260만원대로 책정됐다.
화성향남2지구는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상신리, 방축리 일원에 총면적 319만㎡ 수용인구 4만4641명, 녹지율 25%의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조성된다. 2014년 준공 예정이다.
향남2지구내 종교용지와 인근 화성봉담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등도 수의계약을 진행 중이다. 종교용지는 공급가격 3.3㎡당 388만~424만원으로 향남2지구내 3개 필지밖에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
화성봉담지구 내 단독주택용지(270.4㎡)는 3억6057만원에 공급된다. 준공지구 내 위치해 상권이 이미 형성돼 있다. 점포겸용으로는 마지막 필지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남양뉴타운의 공동주택용지(60~85㎡) 2필지도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기존 남양지구의 상권과 인접해 편익성이 우수한 B1블록(5만3015㎡)은 715억7025만원에 공급된다. 지구 중앙에 위치한 B4블록(3만7773㎡)은 715억7025만원에 공급되며 체육공원 등과 접하고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확인하거나,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2~6)로 문의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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