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신탁은 7일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충주 지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충주첨단산업단지 대소원면 본리 642번지 일대에 위치한 충주 지웰은 지하 1~지상 15층 8개동, 602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 59㎡ 소형으로만 단지가 구성됐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옆에는 상업지구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충주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충주기업도시, 메가폴리스를 통틀어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총 1081만㎡에 이르는 이 일대는 산업과 경제, 주거가 한데 어우러진 미래 신도시로 조성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지난 1월 액정·디스플레이 전문제조업체 리비콘과 글로벌 밸브 전문생산업체 메쪼발스톤이 투자 협약을 맺고 1043억원대 투자를 결정했다. 첨단산업단지와 인접한 충주기업도시에는 유한킴벌리, HL그린파워,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칠성음료, 미원SC, 현대엠코 등 대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충주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지다.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1시간대로 갈 수 있다. 향후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삼척 구간과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등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580만~620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이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한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주 공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문의 043-855-8333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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