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2.33달러(2.3%) 높아진 104.92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9달러(1.55%) 상승한 110.76달러를 기록중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로존으로 연결되는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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