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6센트(0.8%) 오른 102.5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가 예상을 밑돌자 유가는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WTI 배급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재고는 4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월21일로 끝난 주간 원유재고가 6만8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선 11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센트(0.01%) 하락한 109.50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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