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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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3일 "중요한 시기에 한은 총재의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야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떻게 하면 지금 이 시점에 한은에 요구되는 역할을 올바로 수행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후 소공동 한은 별관 1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후보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총재부터 청문 절차가 있기 때문에 우선 청문회 준비에 주력하겠다"면서 "계획이나 포부는 청문 과정에서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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