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화분과 꽃씨를 나눠주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김주하 은행장과 허권 노조위원장 등 농협은행 임직원 15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광화문역 인근 거리에서 화분과 봉선화·나팔꽃·과꽃 등 꽃씨, 상추·쑥갓 등 채소 씨앗을 나눠주었다.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대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이달 초 전 사무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하 은행장은 "최근 고객 불편이 많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꽃과 함께 행복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권 노조위원장은 “농협은행이 큰 어려움을 겪은 만큼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하나되어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고객 신뢰회복에 동참하기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