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 급증했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월 구직급여 총 지급자 수는 37만명, 지급액은 3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월에 비해 지급자수는 0.8%(3000명), 지급액은 3.6%(109억원) 증가한 것이다.
신규 신청자는 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14.5%)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작년 2월보다 구직급여 신청일이 하루 늘었고 1월 말 설 연휴(1월30∼31일)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이 2월에 신청해 신규 신청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2월까지 누적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20만7000명, 44만7000명, 63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0명(0.5%), 5000명(1.1%), 301억원(5%) 증가한 수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