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1일까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9곳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도는 민간인이 포함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대형사업장 89개소에 대해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24시간 조업 사업장 등은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심야시간에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업장 명단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다만 개선 의지가 있으나, 재정 기술이 열악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기술 및 환경보전기금을 지원해 사업장 환경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개선을 유도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128번이나 120번으로 도민들이 적극 신고해달라고"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환경오염사업장 494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66개소를 적발해 사용중지,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했다. 특히 위반행위가 과중한 16개소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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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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