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번주 소비자들은 막걸부터 세계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3일부터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상품인 '어깨동무' 막걸리 3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어깨동무 이동 생막걸리(750㎖, 1100원), 어깨동무 미담 쌀막걸리(750㎖, 1100원), 어깨동무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750㎖, 1200원)로,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이 5~10%가량 싸다.
롯데마트 측은 "어깨동무 막걸리를 통해 위축된 막걸리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일부 브랜드에 편중된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서도 베어비어맥주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독일 정통 밀맥주인 클라세로얄헤페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말 시범 판매한 클라세로얄헤페는 풍성한 거품과 밀맥주 특유의 과일향이 특징이다. 또 청량감도 적당해 여성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가격은 베어비어와 마찬가지로 1600원(500㎖)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세계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밀맥주 역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며 "클라세로얄헤페는 부드러운 맛과 더불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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