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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씨오리 농장에서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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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영광군 묘량면 씨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와 오리 1만9700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곳 오리들은 산란율이 떨어지고 설사 증상을 보여 지난 26일 의심 신고됐었다. 살처분 대상이 되는 주변 3km 내에 다른 닭과 오리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영광에서 AI 확진 판정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남에서는 여섯번째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살처분 된 닭과 오리는 38개 농가에서 68만4000마리로 집계됐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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