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욱 선교사, 정부 "北에 석방 강력히 촉구해…"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김정욱 선교사, 정부 "北에 석방 강력히 촉구해…" ▲김정욱 선교사 北 억류 중.(출처: TV조선 뉴스 방송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7일 우리 정부가 북한에 억류중인 김정욱 선교사를 석방해 달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께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북한이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해 송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송환되기까지 김정욱 씨의 신변 안전 및 편의를 보장하고 가족과 우리 측 변호인이 접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여러 차례 신원 확인 및 석방·송환을 요구했음에도 무반응으로 일관하다가 오늘에서야 신원을 공개한 것은 인도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처사"라며 "순수한 종교 활동을 하는 우리 국민을 반국가적 범죄자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북한 조사 내용은 향후 김정욱 씨가 우리 측으로 송환된 후에 확인해 봐야 할 사항"이라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남북관계 발전의 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개신교 침례교 선교사인 김정욱 선교사는 27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들어간 다음 날인 작년 10월8일 체포됐으며 반국가범죄 혐의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선교사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다 체포됐다. 이에 김씨는 "한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정욱 선교사는 또한 자신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북한 당국에 선처를 호소했고 자신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전해졌다.


김정욱 선교사의 북한 억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정욱 선교사, 어떡하지?" "김정욱 선교사, 무사귀환 바랍니다" "김정욱 선교사, 선처가 통하길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