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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바닷길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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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3월 29일 전야제 팡파르…매년 국내·외 50만명 이상 방문

진도군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 26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예술 분야 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역축제 중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축제까지 포함해 가장 모범이 되는 축제를 6개 분야별로 선정, 시상했다.

군 관계자는 “진도 바닷길축제가 매년 국내·외 관광객 50여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적인 민속문화예술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축제예술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또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축제 콘텐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신비의 바닷길은 국가 지정 명승 제80호로 지정된 곳으로 주한 프랑스 대사였던 삐에르 랑디씨가 1975년 진돗개 연구차 진도에 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다가 40~60m의 폭으로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목격하고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 신문에 알리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가장 한국적인 민속문화예술을 접목시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형상 체험관, 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춘 체험관을 오는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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