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엑스와 군산시는 27일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전북 최초의 컨벤션 시설인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GSCO)'의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가 오는 5월 준공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코엑스를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했다. 군산시는 민간 전문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도입해 전시컨벤션 시설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코엑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2월부터 향후 3년간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의 관리운영 업무를 추진할 '코엑스 군산사업단'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투입, 업무를 시작한다.
코엑스 군산사업단은 컨벤션센터와 산업전시관을 하나의 종합전시시설로 통합해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박람회 등 적극적인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산 고유의 자체 전시회를 발굴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을 하게 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군산 컨벤션센터의 마케팅에 코엑스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수도권의 코엑스를 중심으로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컨벤션 네크워크가 국내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이벤트·전시회)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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