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소폭 하향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를 공개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GDP가 전기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예비치와 동일한 결과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기준 증가율은 2.7%로 예비치에 비해 0.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4분기 민간 소비와 정부 지출 증가율은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민간 소비는 전기 대비 0.4%, 정부 지출은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 증가율은 각각 0.4%, 0.3%였다.
영국 통계청은 내달 26일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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