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외교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격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베네수엘라의 타치라와 술리아,메리다,발렌시아 등 4개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25일부터 3단계(여행제한)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교부는 그러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자제인 2단계 경보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여행제한으로 경보가 상향조정된 지역은 콜롬비아 접경 타치라 등 3개주와 발렌시아주다.
이들 4개 지역을 제외한 베네수엘라 전 지역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유지된다.
외교부는 "이번 조정된 여행경보에 따라 이들 4개주에 체류하고 있을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고,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면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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