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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특허기술 이전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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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학, 출연연 등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특허청과 손잡고 내달 21일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에서 '2014 특허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기술이전 로드쇼의 추가 수요에 부응하고 행사 정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수도권에 비해 공공 특허기술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 중 선별된 우수 특허기술을 IT(정보통신)·BT(생명공학)·NT(나노)·ET(환경) 등 분야별로 발굴했으며, 중기청은 기술이전의향서 신청·접수를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행사 당일에는 이전희망 기술에 대한 공급자인 교수와 연구원, 기술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이전 및 R&D 지원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를 갖게 된다.
중기청이 지원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면, 행사에서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추가 R&D 자금을 2년간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도 있다.


로드쇼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www.tipa.or.kr), 한국지식재산전략원 (www.kipsi.re.kr),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 (www.smtech.go.kr) 등을 통해 내달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중기청과 특허청은 향후 로드쇼를 통해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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