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한국근현대 명화전'·'이타미 준 회고전'·'단종과 정순왕후 역사콘서트' 등 무료전시 및 공연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이달 마지막 수요일인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의 모든 전시가 무료로 개방된다.
덕수궁관에서는 한국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거장 50여명의 명작 100점을 선보이는 '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명화 100선전'이 열리는 중이다. 이중섭의 대표작으로 관람객의 끊임없는 발길을 끌고 있는 '황소(서울미술관, 개인소장 각 1점씩)'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흰소(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도 추가로 선을 보였다.
과천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이 열리고 있다. 일본에서의 1970년대 작업부터 말년 제주 프로젝트까지 40여년에 걸친 그의 건축 세계를 아우르며 건축 작업 뿐 아니라 회화, 서예, 소품 등 500여점을 볼 수 있다. 이타미 준 회고전 외에도 8개의 다양한 전시가 마련돼 있다.
서울관에서는 이날 오후 3시 특별 공연 ‘현대미술관에서 만나는 역사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정자, 해금 강은일, 기타 이정엽 등이 참여해 조선의 가장 비극적인 왕 단종과 그의 비(妃) 정순왕후 이야기를 낭독과 영상, 라이브 연주로 재탄생시킨 낭독극이다. 이외에도 5개의 개관특별전 무료관람 기회와 지난 11일 오픈한 ‘디지털 정보실’의 7000여점이 넘는 도서와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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