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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러시아에 3관왕을 선사한 안현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24일 열리며 막을 내린 가운데, 안현수는 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개인전 500m, 1000m, 5000m 금메달로 3관왕에 올랐으며, 1500m 동메달도 기록했다. 안현수의 메달 기록은 동계올림픽 전 종목 중 최고 성적이다.
지난 23일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는 안현수에게 아파트를 구입해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이자 소치올림픽 3관왕을 거머쥔 안현수의 공로에 대한 보답으로 아파트 뿐 아니라 안현수는 총 5억 원이 넘는 포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안현수는 소치올림픽 이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올 해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다.
안현수의 소치MVP 소식을 네티즌은 "안현수 멋있다" "안현수 한국에서 좋은소식이 있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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