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2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새정치연합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은 이후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3선 도전을 놓고 고심해 왔다.
김 교육감은 "3월 초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그동안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 발표를 미뤄왔다.
이번 기자회견 일정은 지사로 출마할 경우 교육감직 사퇴 시한이 3월6일이라는 점과 최근 야권연대 후보로 급부상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흥동 도교육청 대변인은 "교육감께서 그동안 고민해온 것을 기자들에게 설명할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해 일정을 잡았을 뿐 회견에서 밝힐 내용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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